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9월 기관 추천주 공개① A주 핵심 투자트렌드 포착

기사입력 : 2025년09월04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9월04일 07: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애널 컨센서스 반영, 9월 기관 추천주 공개
총 334개주 선정, 최다 기관 추천주 TOP5
5개주 '선정배경, 성장포인트, H1 실적' 분석
추천주에서 포착, A주 최신 투자트렌드 진단

이 기사는 9월 3일 오후 2시5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9월 장세가 시작된 가운데, 투자방향 선정의 참고지표가 될 수 있는 증권사들의 '월간 추천주 리스트'가 공개돼 주목된다.

현지 증권사 대부분은 매월 초 '추천주 톱(TOP)10 리스트'를 공개하고 있다. 월간 증권사 추천주는 해당 월의 거시경제 추이, 산업 발전 추이, 상장사의 펀더멘털과 시장 투자심리 등의 다차원적 요건을 집약시킨 결과물이다.

해당 종목들은 일반적으로 증권사가 집중하는 최신 투자 트렌드와 투자 기회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에 따라 선별되는 만큼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공통된 의견)를 반영하고 있어, 일정 부분 참고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9월 추천주의 경우 중간 실적발표 시즌이 마무리되며 중국 본토 A주 상장사의 상반기 실적이 모두 검증된 상황에서 도출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9월 2일 현재까지 39개 현지 증권사가 9월 추천주 리스트를 공개한 가운데, 중복된 종목을 제외하고 총 344개 A주가 추천주로 선정됐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03 pxx17@newspim.com

◆ 9월 추천주 선정 TOP5 종목은?

개원증권(開源證券)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많은 증권사가 9월 추천주로 선정한 TOP5 종목은 중국 대표 통신장비업체 중흥통신(中興通訊∙ZTE 000063.SH), 항공 방위 장비 제조업체 AVIC선양항공(中航沈飛 600760.SH), 중국 대표 온라인 금융∙증권 정보 제공업체 동방재부정보(東方財富 300059.SZ), 중국 최대 양돈기업 목원식품(牧原食品∙MUYUAN 002714.SZ), 게임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 배포 업체 킹넷네트워크(愷英網絡∙Kingnet 002517.SZ)였다. 이들 5개 종목은 5곳의 증권사로부터 9월 추천주로 선정됐다.

① 중흥통신

▶ 선정 이유 : 중흥통신(中興通訊∙ZTE 000063.SH)은 국내 통신장비 업계 선두기업으로서 AI 시대 도래에 따른 최대 수혜주 중 하나로 꼽히는 가운데, AI 서버 사업을 통한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천주로 선정됐다.   

▶ 핵심 성장포인트 : 통신사 네트워크 사업의 실적 압박이 높아지긴 했으나, AI 서버 사업이 정부와 기업에서 빠르게 도입되며 제2의 성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상반기 매출 증가를 이끈 핵심 동력 또한 AI 연산 수요에 따른 서버 시장의 고속성장에서 기인됐다.

중흥통신의 주력사업은 크게 △통신사 네트워크 △정무 및 기업 사업 △소비자 사업의 세 가지로 분류된다.

올해 상반기 정무 및 기업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0% 늘었다. 그 중 기업의 서버 및 스토리지 매출은 2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특히 AI 서버를 통한 매출 비중이 55%를 차지했다.

반면, 중흥통신의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통신사 네트워크 사업의 부진은 전반적인 실적 성장 둔화를 이끈 핵심 배경이 됐다. 통신사들이 자금 지출을 계속 축소하면서, 올해 상반기 중흥통신의 통신사 사업을 통한 매출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 감소했다.

중흥통신은 현재 완전한 AI 생태계 제품라인을 구축한 상태며, AI 사업은 향후 중흥통신의 지속 성장을 이끌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자회사인 중흥마이크로전자(中興微電子)는 연산력, 네트워크 교환, 무선 통신, 광대역 접속 등 영역에 자체 개발한 칩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칩에서부터 스위치, 서버, 데이터센터, 훈련·추론 플랫폼에 이르는 풀스택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상반기 실적 : 상반기 중흥통신의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은 715억5000만 위안과 50억6000만 위안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5%와 -11.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03 pxx17@newspim.com

② AVIC선양항공

▶ 선정 이유 : AVIC선양항공(中航沈飛 600760.SH)은 중국 항공장비 분야를 대표하는 국유기업 중 하나로 완벽한 기종 계보를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국방 장비의 발전과 해외 군수 시장의 적극적 개척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 핵심 성장포인트 : 항공과학 분야의 기술국산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첨단 제조업 업그레이드를 지속하고 있고, 이를 통해 중국의 신성장동력 키워드이기도 한 '신품질 생산력(新質生產力, 과학기술 혁신)'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AVIC선양항공은 항공기 수리에서 출발해 △1세대 전투기 : 젠(殲)-5,6 △2세대 전투기 : 젠-7,8,8Ⅱ △3세대 전투기 : 젠-11,15,16 △4세대 전투기 : 젠-35, FC-31 △차세대 항공기 : 디바인 이글(神雕) 무인기, 안젠(暗劍) 무인기 등 완벽한 기종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 양산된 제품에 대한 지속적 업그레이드와 함께, 4세대 전투기 젠-35 시리즈가 수확기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차세대 항공기 및 무인기는 미래 전장 추세에 부합하여 회사의 장기 성장 잠재력을 확고히 할 전망이다.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35A는 제15회 주하이 에어쇼(珠海航展)와 제55회 파리 에어쇼에 연이어 등장해, 중국 항공력의 성장 잠재력을 세계에 과시했다. 또한 복합소재와 티타늄 합금의 산업화를 지속 추진하는 동시에, 항공산업 전반의 체계적 개편도 가속화하고 있다.  

대형 화물운송 드론 프로젝트가 본격적 시행 단계에 돌입했고, 신사업 진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특정 대상 유상증자를 통해 40억 위안의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항공 무기 장비의 도약적 발전, 계열화 확대, 대규모 양산체계 확립을 전면 추진하고 있으며, 현대적 항공산업 체계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상반기 실적 : 상반기 영업수익과 순이익은 146억3000만 위안과 11억4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4%와 29.8% 줄었다. 매출 감소는 주로 제품 납품 일정 및 제품 구조조정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25년 2월 말 기준 계약부채가 750억 위안에 달해 연초 대비 113% 증가했다. '계약부채'는 전통적인 재무제표상의 '선수금'을 대체하는 개념으로, 기업이 고객으로부터 대금을 이미 수취했으나 아직 재화나 용역을 인도하지 않은 의무를 말한다. 이는 업스트림의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말해준다.

<9월 기관 추천주 공개②③ A주 핵심 투자트렌드 포착>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