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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환 광명시의원 "철산2동 인도 설치 논란...중재로 공사 일시 중단"

기사입력 : 2025년09월02일 16:34

최종수정 : 2025년09월02일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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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사전 협의 없는 공사에 강력 항의
시와 시공사, 주민 요구 반영해 공사 중단
향후 대책위 활동과 공사 재개 논의 예정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은 지난 1일 오후 2시 철산2동 주민센터에서 철산2동 빌라 및 단독주택 지역(이하 '빌라 구역') 주민들과 광명시 관계자, 철산주공10.11단지 재건축 조합장 및 현장소장, 임오경 의원실 심상록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설치 공사와 관련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은 지난 1일 오후 2시 철산2동 주민센터에서 철산2동 빌라 및 단독주택 지역(이하 '빌라 구역') 주민들과 광명시 관계자, 철산주공10.11단지 재건축 조합장 및 현장소장, 임오경 의원실 심상록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설치 공사와 관련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사진=경기도의회]

안 의원에 따르면 간담회에서 빌라 구역 주민들은 "집 앞 도로는 주민들의 출입구이자 주차 공간인데, 아무런 설명도 없이 갑자기 도로를 파헤치고 소음과 분진을 일으키며 공사를 시작했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그들은 "이번 인도 설치는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빌라 주민은 철저히 배제됐다"며 "즉각 공사를 중단하고 원상복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조합 측은 "인허가 당시 교통영향평가에서 양쪽 인도를 확보하는 것으로 설계돼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시공사 측도 "설계에 따른 공사이며 현수막으로 공사 사실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들은 "사전 설명이 전혀 없었다"며 반발을 이어갔다.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은 지난 1일 오후 2시 철산2동 주민센터에서 철산2동 빌라 및 단독주택 지역(이하 '빌라 구역') 주민들과 광명시 관계자, 철산주공10.11단지 재건축 조합장 및 현장소장, 임오경 의원실 심상록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설치 공사와 관련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사진=경기도의회]

광명시 관계자는 "관련 부서와 경찰서 등과 협의를 거쳐 다시 설명드리겠다"고 했으나, 주민들은 즉각 공사 중지를 요구하며 언성을 높였다.

결국 안성환 의원은 중재안을 내놓으며 "우선 공사를 중지하고 안전시설을 설치해 위험 요소를 제거한 뒤, 교통영향평가 회의 결과를 보고 다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시와 시공사 측은 "주민 뜻을 존중해 공사를 중지하고 안전시설을 점검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갈등의 시작은 지난 8월 29일 저녁, 빌라 구역 주민들이 철산2동 주민센터 앞에서 대책 회의를 하던 중 발생했다. 주민 20여 명은 "누구를 위한 행정이냐", "빌라 주민은 시민이 아니냐"라며 거세게 항의했고, 현장을 찾은 안 의원은 공사 경위를 확인한 뒤 간담회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은 지난 1일 오후 2시 철산2동 주민센터에서 철산2동 빌라 및 단독주택 지역(이하 '빌라 구역') 주민들과 광명시 관계자, 철산주공10.11단지 재건축 조합장 및 현장소장, 임오경 의원실 심상록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설치 공사와 관련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사진=경기도의회]

주민들은 "우리를 무시한 채 행정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시가 빌라 주민을 죽이려 드는 것 같다"고 까지 격한 불만을 토로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어느 날 갑자기 굴착기가 들어와 공사가 시작"됐고,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빌라대책위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인도 설치에 대한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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