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날씨

속보

더보기

올가을 '라니냐' 발생하나…기온 높고 강수량 증가 가능성

기사입력 : 2025년09월02일 16:08

최종수정 : 2025년09월02일 16: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재 라니냐도 엘니뇨도 아닌 중립 상태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올가을에 '라니냐'가 발생할 가능성이 약 55%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기상청은 가을철 라니냐 경향 전망을 분석한 자료를 2일 발표했다. 세계기상기구(WMO)에서 발표한 자료를 우리나라 버전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올해 가을에 '라니냐'가 발생할 가능이 약 55%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사진=뉴스핌 DB]

라니냐는 감시 구역의 3개월 이동평균한 해수면 온도 편차가 -0.5도 이하로 나타나는 달이 5개월 이상 지속될 때 그 첫 달을 라니냐의 시작으로 분석한다. 1950년 이후 라니냐가 발생한 사례는 16회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8.17~23) 봄철부터 엘니뇨도 라니냐도 아닌 중립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0.4도 낮은 중립상태다.

다만, 적도 서태평양 상공에 동풍 편차가 강화돼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 하강을 지원하고 있다. 라니냐 발달 시기 특징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점차 하강해 라니냐 경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의 엘니뇨·라니냐 예측모델에 따르면 가을철 동안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0.5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을철 동안 라니냐 가능성은 54~68%, 중립은 32~46%로, 예측 모델의 불확실성이 커 지속적인 현황 감지가 필요하다. WMO은 9월~11월 라니냐 가능성을 55%로(중립 45%), 기상청은 라니냐 가능성을 9월 54%, 10월 68%, 11월 57%로 예측했다.

라니냐는 직·간접적으로 대기와 해양간 순환에 영향을 끼쳐 지역에 따라 영향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9~10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은 경향이 있다. 11월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강수량이 적은 경향이 있다. 다만, 다양한 기후인자의 영향으로 최근 11워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은 경향이 나타나기도 한다.

gdy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