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확대 모멘텀 vs 보호무역 리스크
반도체 경쟁력 유지 환경 조성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미 정상회담 이후 대미 수출과 반도체 산업 전망은 대체로 신중하면서도 기회와 도전이 공존하는 상황으로 평가된다.
우선, 한미 무역합의로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에 부과하던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으나, 아직 시행과 문서화가 지연되고 있어 대미 수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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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방명록에 서명하기 위해 펜을 들자, 뒤에서 의자를 빼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습. [사진=백악관 제공] |
이 과정에서 한국은 미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규제 완화와 신속 허가 등 투자 환경 개선을 추진 중이며, 대미 투자 확대도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다뤄지고 있다.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서는, 미국이 한국 의약품과 반도체 품목에 대해 일본과 EU 수준의 최혜국 대우를 약속한 점이 긍정적이다. 이는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만, 미국 내 보호무역주의 기조와 관세 부과 가능성 등 불확실성도 여전히 존재해, 한국 정부와 기업은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조선, 원전, 에너지 등 제조업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되면서,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출 다변화 전략이 중요해졌다. 특히, 삼성전자, SK, 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들이 미국과의 협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
요약하면, 한미 정상회담 이후 대미 수출은 관세 인하와 투자 확대를 통한 긍정적 모멘텀을 확보했으나, 문서화 지연과 보호무역 리스크가 상존한다. 반도체 산업은 미국과의 협력 강화와 최혜국 대우 확보로 경쟁력 유지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으나,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대응이 관건이다
질문 : 한미 정상회담 이후 대미 수출, 반도체 산업 관련 어떻게 전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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