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엘브이엠씨홀딩스, 2분기 영업이익 77억원…전년비 67% 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트남 법인 역대 최대 실적… 라오스·미얀마 판매 확대 뒷받침
지난해 턴어라운드 이후 매출·이익 동반 성장세 강화
하반기 신모델·신사업으로 성장 모멘텀 확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엘브이엠씨홀딩스가 올해 2분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

엘브이엠씨홀딩스는 29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77억원, 당기순이익은 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66.55%, 152.55%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033억원, 영업이익 18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85%, 142.18% 증가로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베트남·라오스·미얀마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가 뒷받침한 결과로 분석된다. 2분기 판매대수는 총 4417대로 전년 동기 2916대 대비 51.47% 증가했다.

국가별 2분기 판매대수 성장률을 살펴보면, 라오스는 전년 동기 49.86% 증가, 베트남은 50.69% 증가, 미얀마는 182.93% 성장했고, 캄보디아도 13.33% 늘어나는 등 모든 국가에서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이미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는 그 기조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는 구조적 흐름이 상반기에도 이어졌다는 평가다.

그 중에서도 베트남 법인 대한모터스는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지 수요에 맞춘 제품 전략, 생산 효율 개선, 브랜드 신뢰도 제고가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미니밴과 미니트럭 등 주력 모델이 시장 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캐파)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각 국가별로 신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다. 베트남에서는 이스즈(ISUZU) 엔진 기반의 디젤 상용차 '페이디(FEIDI) 2.5T'를, 라오스에서는 기아 '소넷(SONET)'을, 미얀마에서는 현대차의 MPV(Multi-Purpose Vehicle, 다목적 승용차) '커스틴(CUSTIN)'을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미얀마 시장의 'CUSTIN'은 합리적인 가격과 고급 사양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중상류층 개인 고객과 관광업 B2B 고객의 고급 MPV 수요를 겨냥해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라오스와 베트남에서 출시되는 신모델 역시 소형 SUV·상용차 등 다양한 세그먼트를 보강해 B2C와 B2B 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신차 전략이 향후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오스에서는 기존 자동차 사업 외에 리테일과 모빌리티 신사업도 안정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하반기 중 노브랜드 3·4·5호점과 대형 쇼핑몰 '콕콕메가몰' 오픈이 예정돼 있으며, 라오스마트모빌리티(LSM)의 라이드헤일링 플랫폼 '콕콕무브'는 신형 2~4인승 초소형 전기차 'sweety' 도입을 통해 서비스 저변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