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한미 정상회담 가능성도...190여개국 정상, 수반 등 참여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연설에 나선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9월 22일 뉴욕으로 향하고, 23일 유엔 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9년 제 74차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트럼프 대통령은 첫 번째 임기 중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유엔 총회 연설을 했다. 다만 2020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화상 연설로 대체했다. 이번에는 재집권 뒤 첫 유엔 총회 연설이 된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도 취임 후 첫 유엔 총회 연설을 위해 다음 달 미국 뉴욕을 방문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과의 2차 한미 정상 회담 가능성도 점쳐진다.
매년 9월에 열리는 유엔 총회 '일반 토의' 기간에는 190여 개국 정상 및 수반, 대표들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kckim1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