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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참다랑어 유통 체계 마련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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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27일 '참다랑어 어획 관리·고소득화 민관협의체' 출범
FIRA, "실효성 있는 참다랑어 자원 관리 모델 만들 것"

[포항·영덕·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기후 변화와 해수 온도 변화 등으로 영덕과 울진 등 경북 동해안에 참다랑어 포획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참다랑어 쿼터제'에 밀려 전량 폐기되면서 어민들이 경제적 손실이 극심한 가운데, 참다랑어 어획의 체계적 관리와 고소득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이번 민관 협의체 출범으로 참다랑어 어획 관련 체계적 유통 체계 마련 등으로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 등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7일, 경북 포항시 소재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를 비롯 경북도, 강원특별자치도, 한국수산자원공단, 어업인, 수협, 유통·가공 업체 등이 참여하는 '참다랑어 어획관리 및 고소득화 민관협의체'가 출범했다.[사진=한국수산자원공단] 2025.08.27 nulcheon@newspim.com

한국수산자원공단은 27일, 경북 포항시 소재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참다랑어 어획 관리 및 고소득화 민관 협의체(협의체)'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식 출범한 협의체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경북도, 강원특별자치도, 한국수산자원공단, 어업인, 수협, 유통·가공 업체 등이 참여했다.

이들 정부 기관과 수산 기관은 첫 회의를 통해 △참다랑어 처리 방법(즉살, 방혈, 내장 분리) 개선 △어획 보고 체계 구축 △참다랑어 유통 체계 마련 등을 논의했다.

참다랑어는 전 세계적으로 고급 어종이나, 우리나라는 최근 어획량이 급증하고 있어 냉장 시설 부족과 전처리 미비로 상품성이 저하되어 헐값에 거래되거나 버려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7일, 경북 포항시 소재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를 비롯 경북도, 강원특별자치도, 한국수산자원공단, 어업인, 수협, 유통·가공 업체 등이 참여하는 '참다랑어 어획관리 및 고소득화 민관협의체'가 출범했다. 사진은 울진죽변수협이 죽변항 위판장에서 참다랑어를 공판하고 있다.2025.08.27 nulcheon@newspim.com

특히 참다랑어 어획량 쿼터제 적용으로 애써 포획한 참다랑어를 대부분 폐기하는 등 어업인들의 손실이 누적되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협의체에 참여한 정치망 어업인들은 "귀한 참다랑어가 잡혀도 처리할 수 없어 손해를 감수해 왔다"며 "이번 협의체를 통해 기술도 배우고 제대로 된 유통 경로가 생긴다면 어업인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은 "공단은 현장 중심의 실행을 지원하고, 부수 어획 관리와 자원 조사 인프라 등 공단의 기능과 연계해 실효성 있는 참다랑어 자원 관리 모델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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