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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이상민 구속' 정재욱 부장판사, 오늘 한덕수 구속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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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 8기 출신…2007년 판사 임용
'건진법사 청탁 의혹' 핵심 인물도 구속
'부당대출 의혹' 관련자 영장은 연달아 기각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방조 혐의 등을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구속 분기점에 섰다. 한 전 총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김건희 여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구속을 결정한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을 예정이다.

정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1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내란 우두머리방조·위증·허위공문서작성·공용서류손상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경찰 출신인 정 부장판사는 경찰대학(8기)를 졸업한 후 경찰 재직 중이던 1998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1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07년 사법연수원 법관임용연수를 받고 판사로 임용됐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1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내란우두머리방조·위증·허위공문서작성·공용서류손상 등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2일 한 전 총리가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검 사무실로 3차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는 모습. 2025.08.22 ryuchan0925@newspim.com

판사 임용 후 정 부장판사는 부산지법, 수원지법,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역임했다. 이후 울산지법,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맡다 올해 2월부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로 근무했다.

최근 정 부장판사는 김 여사와 이 전 장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에 대해 모두 구속 결정을 내렸다.

지난달 30일에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윤 씨를 "증거 인멸 염려가 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라며 구속했다.

지난 1일에는 내란 공모 혐의를 받는 이 전 장관에 대해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당시 정 부장판사는 7시간의 숙고 끝에 결정을 내렸다.

정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김 여사에 대해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라며 구속을 결정했다. 이날도 9시간이 넘는 심사 끝에 구속을 결정했다.

올해 상반기 정 부장판사는 부당대출 의혹 인물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연달아 기각하기도 했다.

정 부장판사는 지난 4월 800억원대 부당대출 혐의를 받는 IBK기업은행 전·현직 직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하게 될 염려가 있다"라는 이유에서다.

지난 5월 정 부장판사는 NH농협은행 부당대출 의혹을 받는 한상권 서영홀딩스 대표에 대해 "사기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고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한 대표는 농협으로부터 30~40억원대 부당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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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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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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