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지난 25일 유성구 구암동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현장에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유성복합환승센터 사업지구 내 건립 중인 공영터미널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운수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이용객 편의와 시외교통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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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복합터미널 현장 설명회. [사진=대전시] 2025.08.26 gyun507@newspim.com |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설계 개요와 추진 일정을 설명하고 운수사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운영상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설명회에는 대전복합터미널, 루시드(서남부터미널), 금남·중부고속, 금호고속 등 운수사가 참석해 터미널 배치와 시설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총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부지면적 1만 5000㎡, 지상 2층 3개 동 규모(연면적 3713㎡)로 건립된다. 현재 공정률은 49%이며, 올해 12월까지 신축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운수사와의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터미널을 건립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운수사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