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과 세계 요리의 조화로운 조리법 소개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다음달 15일부터 30일까지 '남해특·별·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남해특·별·시(特.別.時)'는 남해 지역에서 보내는 특별한 시간을 뜻하며, 군민들의 높은 관심 속 창생플랫폼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 체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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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남해특·별·시 도시재생 체험프로그램 안내 포스터[사진=남해군]2025.08.22 |
이번 9월 프로그램은 ▲인디안 푸드 클래스(15일)▲한식 디저트 클래스(16일)▲규동(돈부리) 클래스(24일)▲남해 가정식 클래스(29일)▲고사리 해장국 클래스(30일) 등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첫 수업인 인디안 푸드 클래스에선 어려운 인도요리인 로띠와 탄두리 치킨을 직접 만든다. 이어 한식 디저트 클래스에서는 한과와 양갱을 만들고, 전통 보자기 포장도 체험할 수 있다.
24일 규동 클래스에서는 일식 소고기 덮밥 조리법을 배우며, 29일 남해 가정식 클래스에서는 순두부찌개와 양념간장게장 만드는 법을 다룬다. 마지막 날인 30일은 남해 특산물 고사리를 활용한 고사리 해장국 레시피가 공개된다.
모든 수업은 남해읍 화전로 78번가길 25-10에 위치한 창생플랫폼 공유주방에서 열린다.
참여 대상은 남해군민 전원이며, 인디안 푸드와 한식 디저트 클래스는 오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나머지 세 과정은 9월 9일부터 17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김성현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은 "가을 미식의 계절을 맞아 한식, 일식, 디저트 등 다양한 쿠킹 클래스를 마련했다"며 "초가을 무더위가 남아 있는 시기에 군민들의 여가와 문화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