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서 출범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K-농정협의체는 현장 농업인, 업계, 소비자, 전문가 등이 집단지성을 통해 우리 농업·농촌이 당면한 농정 현안과 미래 과제에 대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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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국산콩을 활용해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풀무원 기술원을 방문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5.08.14 plum@newspim.com |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K-농정협의체 공동대표 및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공동대표 인사, K-농정협의체 구성 및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 간 소통이 오갔다.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 회의(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K-농정협의체는 소통과 집단지성의 장으로서 국정과제 등을 기반으로 5개 분과, 10개 소분과로 구성됐다.
농식품부는 분과별로 농업인‧단체, 전문가, 소비자단체, 지자체, 유관기관 등 총 130여명의 위원을 위촉해 올해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국민과 함께 새 정부 농정을 구체화하면서 그 과정에서 현장 농업인 등의 참여를 확대하고, 각계 목소리에 더욱 세심하게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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