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야간 개장...매주 금·토 운영

기사입력 : 2025년08월13일 17:42

최종수정 : 2025년08월13일 17:42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여름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야간개장'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운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야간개장은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여름밤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릉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야간 개장.[사진=강릉시] 2025.08.13 onemoregive@newspim.com

운영 시간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이며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8시로 설정됐다. 정동매표소에서 몽돌해변 구간까지 개방된다.

최근 설치된 조명 시스템 덕분에 해안 절벽과 바다 위에서 비친 빛은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려,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강희문 사장은 "이번 야간개장이 강릉을 찾은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에게 특별한 여름밤 추억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조기 개장하여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5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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