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방문자 이미 7만 넘는 등 꾸준한 인기…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팔덕면에 위치한 강천힐링스파가 개장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55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고 13일 밝혔다.
강천힐링스파는 2022년 4월 문을 연 첫해 방문객이 15만 명을 넘었고, 지난해에는 16만6000명, 올해도 상반기 기준으로 이미 7만 명이 다녀가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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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 힐링스파[사진=순창군]2025.08.13 lbs0964@newspim.com |
이 복합 휴양시설은 총 면적 약 2900㎡ 규모에 치유누리실, 도반욕실, 족욕카페 등 실내 시설과 야외 온천 족욕장, 동굴형 체험관, 강천음용수 취수장 등이 조성된 '온천정원'을 갖춰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힐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에는 시원한 스파와 풀장, 개방감 있는 노천탕과 건강 관리가 가능한 사우나실이 집중적으로 이용되며 무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강천힐링스파의 성공은 단순 관광지 차원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외부 관광객 증가로 인근 숙박업소와 음식점 매출 상승은 물론 순창군 특산품 판매량도 눈에 띄게 늘었다.
또한 시설 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으로 지역 내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나타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강천힐링스파의 인기 비결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관광 콘텐츠 확충으로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순창 대표 명소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