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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사마귀:…', '은중과 상연', '은수 좋은 날' 주연
독보적인 존재감 갖춘 여배우들의 개성 대결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지현, 고현정, 이영애, 김고은 등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갖춘 배우들이 앞세운 드라마가 잇달아 선보인다. 장르도 스릴러부터 첩보 멜로,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를 내세운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흥행을 보증해 온 여배우들이 자존심을 걸고 출연한 드라마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지현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시리즈 '북극성'.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25.08.13 oks34@newspim.com

오는 9월 10일 공개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은 전지현과 강동원을 앞세운 첩보 멜로 드라마이다. 김희원·허명행 감독과 정서경이 극본을 쓰고, 존 조·이미숙·박해준·김해숙·유재명·오정세 등 굵직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유엔 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이다.

전지현은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직접 나선 문주 역을 맡아 심리 연기와 액션 연기를 동시에 선보인다. 국적 불명의 특수 요원 산호(강동원)와 극한 상황 속에서도 로맨스를 만들어 간다. 9월 10일 3개, 9월 17일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고현정이 주인공을 맡은 '사마귀:살인자의 외출'.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5.08.13 oks34@newspim.com

SBS 새 금토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 극본 이영종, 기획 스튜디오S)도 9월 5일 첫 방송된다.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년이 지나 모방 범죄가 발생한다.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 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고현정이 '사마귀'로 알려진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을 맡아 고혹과 섬찟함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인다. 장동윤이 평생 증오한 연쇄살인마 '사마귀'인 엄마와 공조 수사를 펼치는 형사 차수열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폭넓은 감정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고현정, 장동윤 두 배우가 연쇄살인마 엄마와 경찰 아들이라는 역대급 관계성으로 만나 어떤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아낼지 기대가 모아지는 드라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김고은을 앞세운 시리즈 '은중과 상연'. [사진 = 넷플릭스] 2025.08.13 oks34@newspim.com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연출 조영민, 극본 송혜진)도 9월 12일 글로벌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다.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가 담긴다. 10대부터, 20대와 30대, 40대까지 수차례의 이별과 재회를 거듭했던 이들의 일생에 걸친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질 예정이다. 김고은은 평범한 듯 보이지만 자신만의 솔직함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특별한 매력이 있는 '류은중' 역을 맡았다. 똑똑하고 타고난 재능을 갖춘 데다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늘 은중을 부러워했던 '천상연' 역은 박지현이 맡았다. 수십 년에 걸쳐 서로가 가장 소중했고, 그래서 멀어졌던 두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이영애 주연의 드라마 '은수 좋은 날'[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5.08.13 oks34@newspim.com

KBS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극본 전영신)도 9월 20일 첫 방송된다.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하고 처절한 동업 일지다. 이영애가 벼랑 끝에 몰린 평범한 주부 강은수를 맡아 극단의 상황에 놓인 인물을 단단하면서도 깊은 감정선으로 풀어내며 또 한 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낮에는 방과후 미술 강사이지만 밤에는 미스터리한 클럽 MD로 활동하는 이경 역은 김영광이 맡는다.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극의 긴장감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냉정하면서도 속내를 알 수 없는 미묘한 감정선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올 상반기 '폭싹 속았수다', '악연'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은 바람픽쳐스가 슬링샷 스튜디오와 함께 제작한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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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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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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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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