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조가쿠인 대학교, 페리스 조가쿠인 대학교 학생 대상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티웨이항공이 일본 대학생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크루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7일 강서구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위치한 항공훈련센터에서 일본 오사카 조가쿠인 대학교 및 페리스 조가쿠인 대학교 학생 총 24명을 대상으로 '크루클래스' 프로그램을 펼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천대학교 국제교류원을 통해 초청된 일본 대학교 학생들이 하계 연수의 일환으로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를 방문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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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객실 승무원 체험과정 '크루클래스'에 참여한 일본 대학교 학생들이 A330 항공기 슬라이드 훈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
크루클래스는 실제 객실 승무원 훈련을 담당하는 훈련교관의 지도하에 일본어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항공훈련센터 투어 ▲기내 서비스 실습 ▲응급처치 훈련 ▲화재진압 실습 ▲비상상황 시뮬레이터 체험 ▲슬라이드 탈출 등 기내 서비스와 안전 훈련 활동을 체험했다.
이처럼 우수한 훈련시설과 제반 조건을 바탕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한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응급처치, 항공 보안, 위험물, 승무원자원관리(CRM) 등 전문 강사 자격을 보유한 훈련 교관들의 지도하에 체계적인 안전 훈련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ICAO 국제 항공 관계자가 항공훈련센터를 시찰 및 체험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일반인 대상 크루클래스와 더불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지속적인 교육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해외 학생들에게도 글로벌 안전 의식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크루 클래스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