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곳 선정…제품 고도화·투자유치·해외 마케팅까지 지원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2025년 청년창업기업 기술고도화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년창업기업 8곳에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기업을 발굴해 자금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함으로써 기술 고도화와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해 시작됐다. 지난해 4곳이었던 지원 대상을 올해는 8곳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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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년창업기업에 최대 3000만원 지원. [사진=광주광역시] 2025.08.11 hkl8123@newspim.com |
시는 6월부터 8월까지 3차례 투자설명(IR) 평가대회를 열고, 창업기획자(AC)와 투자사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업성, 기술력, 투자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8곳(캔디옵틱스, 윙스, 바이옴랩, 휴먼러벗, 플롯팩토리, 노바링크, 에코파우더, 핫플)을 선정했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에 제품 고도화, 기술 인증,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자금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고, 투자유치 상담, 공개 IR, 판로 개척, 해외 마케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광주 청년창업기업들이 기술 기반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