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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주간 포인트] 7월 실물경제 지표, 남하자금 최초 9천억 HKD, 로봇 이벤트 봇물

기사입력 : 2025년08월11일 06:10

최종수정 : 2025년08월11일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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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금주(8월11일~8월17일) 중국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7월 소비∙생산∙투자 실물경제 지표 공개 △연내 남하자금 유입액, 최초 9천억 HKD 돌파 △다채로운 로봇 산업 관련 이벤트 봇물 등을 꼽았다.  

◆ 7월 소비∙생산∙투자 실물경제 지표 공개

1. 15일 국가통계국은 △제조업 동향 지표인 공업증가치(산업생산) △전자상거래∙백화점∙슈퍼마켓∙일반 소매점 등의 매출을 합산한 사회소비품소매총액(소매판매) △부동산∙제조업∙인프라 경기를 보여주는 고정자산투자 등 중국의 전반적인 경기동향 파악할 수 있는 실물경제 지표의 7월분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

2. 6월 사회소비품소매총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4.8%로 둔화. 특히, 6월 외식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하는데 그쳐, 전달(5.9%) 대비 크게 둔화됨.

6월 공업증가치는 6.8% 상승. 특히 신에너지차와 공업용 로봇 생산량 증가 속도가 확대. 6월에는 41개 대분류 산업 중 36개 산업의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함. 그 중 전기기계 및 기기 제조업, 컴퓨터∙통신 및 기타 전자기기 제조업의 생산량이 빠르게 상승.

3. 1~6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했으나, 그 중 부동산개발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1.2% 하락함. 신규 상품방(商品房, 분양주택과 상업용 점포 등 매매 가능한 모든 형태의 건물을 총칭) 판매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3.5% 하락해 1~5월보다 낙폭이 0.6% 포인트 확대. 신규 상품방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

[홍콩 신화사 = 뉴스핌 특약] 홍콩증권거래소 내의 시세전광판.

◆ 연내 남하자금 유입액, 최초 9천억 HKD 돌파

1. 올해 들어 중국 본토 A주에서 홍콩증시로 유입되는 투자금을 의미하는 남하자금(南下資金∙남향자금으로도 불림, 중국 본토 A주에서 홍콩증시로 유입되는 자금)이 최초로 9000억 홍콩달러(HKD, 약 160조원)를 돌파. 중국 본토 투자자들의 홍콩증시에 대한 관심을 방증.

2. 지난주(8월 4일~8월 8일) 남향자금 순유입 규모는 217억5100만 HKD로, 전주 대비 63.15% 감소함. 다만, 올해 들어 누적 순유입액은 9008억 HKD를 기록하며 최초로 9000억 HKD를 넘어섬.

3. 중은국제(中銀國際) 연구보고서는 강구퉁(港股通,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를 통한 홍콩 주식 거래) 제도가 지속적으로 심화되면서, 남하자금이 홍콩 증시의 중요한 추가 자금원으로 자리잡았다고 분석함. 특히, 중국 본토 자본을 배경으로 둔 중국테마주(中概股, 해외 시장에 상장한 중국기업 종목) 중에서도 신경제(新經濟, ICT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경제) 방향에 부합하는 종목과 섹터로의 자금 유입세 뚜렷.

4. 거래 순매수 금액 기준으로 보면, 대다수 대형 기술주로 남하자금의 유입 확대.

그 중 알리바바(9988.HK)의 경우 지난주 남하자금 순매수액이 33억3900만 HKD로 가장 높아. 알리바바는 4주 연속 남하자금 보유량이 증가했으며, 최신 보유 주식 수는 15억7900만 주로 홍콩 증시 전체 발행주식수의 8.26%를 차지함. 이밖에 텐센트홀딩스(0700.HK), 샤오미(1810.HK), SMIC(0981.HK) 역시 같은 기간 10억 HKD 이상의 순매수액을 기록함.

▶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 알리바바(9988.HK), 텐센트홀딩스(0700.HK), 샤오미(1810.HK), SMIC(0981.HK)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7.24 pxx17@newspim.com

◆ 다채로운 로봇 산업 관련 이벤트 봇물

1. 13일~15일 '중국 임바디드 인텔리전스(Embodied Intelligence, 지능이 두뇌뿐 아니라 신체·환경과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된다는 개념으로, 로봇은 대표적 산업으로 꼽힘) 로봇 산업 대회 및 전람회' 개최 예정

이번 대회는 로봇 원자재 및 부품 공급업체, 시스템 통합 업체,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분야에서부터 완제품 제조에 이르기까지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산업체인 전반에 관련한 업체들이 참여할 예정.

2. 15~17일에는 베이징 냐오차오(鳥巢) 국가체육관과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인 빙쓰다이(冰絲帶)에서 '2025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 개최.

3. 앞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는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이창(亦創)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세계 로봇 컨퍼런스(2025 World Robot Conference, WRC)' 및 '2025년 세계 로봇 엑스포(2025 World Robot EXPO, WRE)' 등 개최.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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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일본군 무장해제 "항복사실 모르느냐?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전의(戰意)가 없는 것을 보이기 위해 기관단총을 모두 어깨에 걸쳤다. 그러고도 만일을 위해서 각각 산개하면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몸을 날렸다. 아. 그때 그 바람 냄새, 그 공기의 열기, 아른대는 포플러의 아지랑이, 그리고는 아무것도 순간적이었지만 보이지 아니했다. 그러나 어쩐 일인가? 우리 주변엔 돌격 태세에 착검한 일본군이 포위하고 있었다. 워커 구두 밑의 여의도 모래가 발을 구르게 했다. 코끼리 콧대 같은 고무관을 제독총에 연결한 험상궂은 방독면을 뒤집어쓴 일본군이 차차 비행기를 중심으로 원거리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었다.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것이 그리던 조국 땅을 밟고 처음 맞은 분위기였다. 동지들은 눈빛을 무섭게 빛내면서 사주경계를 했다. 그러나 아직 기관단총을 거머쥐지는 아니했다. 여의도의 공기가 움직이지 않는 고체처럼 조여들어 왔다. 뿐만 아니었다. 타고 온 C46형 수송기로부터 한 50여m 떨어진 곳의 격납고 앞에는 실히 1개 중대나 되는 군인들이 일본도를 뽑아 든 한 장교에게 인솔되어 정렬해 있었다. 그 앞에는 고급장교인 듯한 자들이 한 줄 또 섰고, 장군 몇 명도 있는 듯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8월 18일 한낮의 그 뜨거운 여의도 열기가 우리를 더욱 긴장시켰다. 격납고 뒤에까지 무장한 군인이 대기하고 있었다. 중형전차의 기관포도 이쪽을 향하고 있었다. 환호하는 광복군.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비행장 아스팔트 위엔 한여름의 복사열이 그 위기의 긴장처럼 이글대고 있었다. 어느새 우리는 땀에 젖어 있었다. 기막힌 침묵이 십여 분이나 지났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행동도 취해 오지 않았다. 마침내 우리가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는 일본군 고급 장교들이 늘어선 쪽으로 한걸음 씩 움직였다. 각자 산개, 조심하라! 누군가가 이렇게 나직하게 말했다. 서해 연안으로 비행기가 고도를 낮출 때 누군가가 유서를 쓰던 일이 이 순간 내 머릿속에서 상기되었다. 일본군 병사들은 우리가 다가서자 의외로 포위망을 풀 듯이 비켜섰다. 우리는 아직 기관단총을 어깨에 멘 그대로였다. 일본군이 길을 열어주자, 그들도 일본군 육군 중장을 선두로 한 장교단이 우리 쪽으로 오기 시작했다. 그가 바로 조선주차군사령관 죠오쯔끼(上月良夫)였다. 쬬오쯔기는 그의 참모장 이하라 소장과 나남 사단장과 참모들을 뒤로 거느렸다. 우리도 좌우로 벌려 섰다. 쬬오쯔기가 「나니시니 이라시따노?(무슨 일로 왔소?)」말문을 열었다. 퍽 야무지게 보였다. 우리는 말 대신 영등포 상공에서 뿌리다 남긴 선전 전단을 내밀어 주었다. 우리의 임무가 일본어와 우리말로 적힌 전단이었다. 거긴 또 우리가 이렇게 들어오게 된 사연도 적혀있었다. 우리는 한 장씩 그 전단을 다른 일본군 장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쬬오쯔끼는 이를 받아 읽고, "일본은 정전만 한 상태이니 일단 돌아갔다가 휴전 조약이 체결된 다음에 재입국하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근히 위협했다. 자기네 병사들이 꽤 흥분되어 있으니, 만약 돌아가지 않으면 그 신변 보호에 안전책임을 지기가 어렵다는 분위기라고 했다. 이에 이범석 장군이 "네 놈들의 천황이 이미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한 사실을 모르느냐? 이제부터는 동경의 지시가 필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맞섰다. 그러나 쉽사리 양보하지 않았다. 옥신각신 말이 몇 번 건너 왔다 갔다. 갑자기 쬬오쯔끼는 한 일본군 대령에게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경서 손님이 오기로 되어 있어 마중을 나와 있던 참이란 말을 하고는 물러가 버렸다" 이범석 장군은 일본군 측에 "조선 총독을 만나 담판 짓겠다'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일본군 무장해제 임무를 띠고 국내로 들어 온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아무런 소득도 올리지 못한 채 다음 날 8월 19일 14:30분 여의도 기지를 이륙하여 중국으로 돌아갔다. 광복군은 미군정이 시작되고 나서 한참이나 지난 다음에 개인 자격으로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 조짐이 좋지 않았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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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주행거리 두배 증가 배터리 개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에너지 밀도를 두 배 증가시킬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화(淸華)대학 화학공학과의 연구팀은 '음이온이 풍부한 용매화 구조 설계'를 개발해 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불소 함유 폴리에테르 전해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중국 관찰자망이 30일 전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논문 형식으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에 등재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폴리에테르 전해질은 고체이며, 연구팀은 해당 전해질을 사용하여 전고체 배터리를 제작했다. 제작된 전고체 배터리는 604Wh/kg의 에너지 밀도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150~320Wh/kg인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 밀도가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동일한 무게의 배터리이지만 해당 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는 두 배 이상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셈이다. 이론적으로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두 배 증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5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100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 테스트도 통과하였다. 못을 박아도 화재와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120도의 높은 온도의 박스 안에 6시간 동안 방치되었지만, 연소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500회 이상 충방전을 거치면서도 에너지 저장 용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많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진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는 두 배 증가하며, 드론의 비행 거리도 두 배 증가하게 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역시 부피당 저장 용량을 크게 끌어올리게 되며 ESS 소형화가 가능해진다. 칭화대 연구진이 개발한 전고체 전해질의 도식도 [사진=네이처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9-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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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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