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 기성면의 문화 공간인 '기성 작은도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울진군은 지난 7일 KB 후원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기성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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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경북 울진군 기성면의 '기성작은도서관'[사진=울진군] 2025.08.08 nulcheon@newspim.com |
기성 지역 주민들의 꿈과 상상의 공간, 쉼과 교류의 공간, 소통하며 성장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성 작은도서관은 지난 2012년 5월 24일 처음 개관한 이래 연간 1649권의 대출 실적과 연 4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주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 왔다.
그러나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되어 불편함이 누적되자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추진한 KB 후원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에 선정돼 공간 리모델링 및 기자재 지원, 도서 구입 등 전면적인 개편을 거쳐 새롭게 탈바꿈했다.
총 사업비 1억 50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자료실(103㎡)과 프로그램실(36㎡), 총 139㎡의 규모로 확대되고 원목 자재를 활용한 서가와 열람 테이블 등 열람 시설 등을 새롭게 갖췄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기성 작은도서관 새 단장으로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와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며 더욱 건강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기성 작은도서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한편 KB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과 같은 뜻깊은 사회 공헌 사업과 협력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