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수천만명의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이 11일 원주에서 '전국반짝투어'를 진행하며 원주시 관광 홍보대사로 나선다.
원주시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특별자치도 및 CJENM(Mnet)과 함께 세계적 K-POP 아이돌 그룹과 함께하는 '전국반짝투어'를 11일 원주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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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아이돌 그룹과 함께하는 '전국반짝투어'.[사진=원주시] 2025.08.0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행사는 K-POP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원주 대표 관광지와 원도심을 돌며 지역 특산물인 복숭아를 홍보하고, 옥수수를 990원에 판매하며 콘서트를 알리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특산물 판매 수익금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원주시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이는 지역 관광 활성화뿐 아니라 기부에도 기여하는 방식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원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요 관광지와 특산물 홍보는 물론, 매력적인 장면을 연출해 원주시를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에서 보기 드문 K-POP 아이돌의 방문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팬덤에 의한 성지순례 수요가 이끌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이벤트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원주시를 전국에 알리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K-POP을 통해 지역 특산물과 관광지를 동시에 알릴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관광과 대중문화를 결합한 홍보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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