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에서 8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저녁 사이 강원도 동쪽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특히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 및 산지에서 5~20mm, 강원 동해안에서는 5mm 정도로 예측된다. 또한 당분간 강원도 전역에서 체감온도가 31℃ 안팎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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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강수지역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8.08 onemoregive@newspim.com |
하늘 상태는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9일은 대체로 흐리고, 10일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와 함께 기온은 최저 18~23℃, 최고 24~32℃ 범위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지만, 습도가 높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예정이다. 특히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 음식 관리 철저가 필요하다.
8일 낮 최고기온은 강원 내륙에서 30~31℃, 강원 산지(대관령, 태백) 26~28℃, 강원 동해안 27~30℃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 내륙 20~23℃, 강원 산지 18~19℃, 강원 동해안 21~24℃로 예상된다. 10일 낮 최고기온은 강원 내륙 30~32℃, 강원 산지 26~28℃, 강원 동해안 28~30℃가 되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또한, 8일 아침까지 강원 산지에서는 짙은 안개가 자주 끼고, 강원 내륙 지역에서는 낮은 가시거리로 인해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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