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순이익 상승…재무 건전성 강화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지방개발공사 15개 기관 중 '나'등급(3위)을 4년 연속 획득하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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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지방개발공사 중 '나'등급의 우수등급을 4년 연속으로 달성했다. 사진은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8.09 |
이번 평가는 2024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전국 281개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0여 개 세부지표를 종합 평가했다.
저출생·지방소멸 대응 노력, 디지털·혁신 경영, 재무 건전성 부문이 강화된 가운데 부산도시공사는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4년 연속 상승하는 등 재무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입주민 수요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BMC주거복지ON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럭키7하우스와 청년모두가 사업을 추진했다.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노력도 인정받아 행안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BMC 동반성장 상생펀드 300억 원을 조성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 중심의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에도 힘썼다.
신창호 사장은 "앞으로도 신규사업 참여와 주거 안정,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ESG 경영을 강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