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서해안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서 화재…차량 전소

기사입력 : 2025년08월07일 10:30

최종수정 : 2025년08월07일 10:30

운전석 하부서 불꽃...운전자 자력대피·인명 피해 없어

[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7일 오전 화성특례시 팔탄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2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화물차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화성특례시 팔탄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2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화물차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9분께 화물차 운전자는 주행 중 운전석 하부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목격하고 차량을 고속도로 2차로에 긴급 정차한 뒤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길을 잡지 못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오전 7시 25분 현장에 도착해 화염이 치솟고 있던 차량에 대해 1분 만에 초진, 오전 7시 46분 완진에 성공했다.

이 불로 차량 1대가 전소됐지만, 운전자는 화재 발생 직후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7일 오전 화성특례시 팔탄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2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화물차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현장에는 소방인력 33명과 펌프차, 탱크차 등 장비 14대가 투입됐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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