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열차 연결해 이동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6일 오전 용산역을 향하던 KTX-산천열차가 호남고속선 공주~오송 구간 장재터널에서 차량 고장으로 정차한 가운데 3시간 30여분 만에 긴급 조치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익산역을 출발해 용산역으로 향하던 해당 열차는 이날 오전 9시 59분쯤 장재터널에서 고장으로 정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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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KTX [사진=한국철도] |
이에 코레일은 고장 열차 이동을 위해 이날 오후 1시 36분쯤 타 열차를 투입해 연결한 후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해당 열차에는 승객 838명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차 내 전원과 냉방장치는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열차 고장 여파로 호남고속선 열차가 지연됨에 따라 이용객들에게 운행 정보를 확인을 안내 중이다.
아울러 열차 고장에 대한 자세한 원인은 기지에 입고 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