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 3호로 '발달장애인 한라산 등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5000만 원을 모금해 발달장애인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사전훈련과 한라산 등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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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 |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 단체 등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정기부가 가능하며, 이번 지정기부는 온라인 기부 플랫폼 '고향사랑e음'과 '위기브'를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생활체육 참여 기회가 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장애인들에게 활기찬 삶의 의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액의 30% 범위내에서 다양한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