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 묵호파출소는 지난 1일 여름철을 맞아 해수욕장 내 물놀이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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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묵호파출소, 민관 협력 합동구조훈련 실시.[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5.08.04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훈련은 동해시 망상해변 앞 해상에서 진행됐으며, 인명구조요원 3명의 주관 아래 동해시청 소속 비상구조선과 수상오토바이들이 참여했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익수사고를 가정해 구조장비를 활용한 익수자 접근 및 이송,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시연 등으로 실제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구조 절차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기상 묵호파출소장은 "민관 협력이 이루어진 이번 훈련을 통해 피서객의 안전은 물론 각종 해양사고에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동해해경은 앞으로도 현장 구조세력의 지속적인 훈련과 민관 협업을 통한 해수욕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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