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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밤새 쏟아진 폭우에 속수무책" 순식간에 터전 잃은 함평군

기사입력 : 2025년08월04일 17:23

최종수정 : 2025년08월04일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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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넘는 '물폭탄' 쓰레기장으로 변해 망연자실
주민들 "함평전통시장 배수 펌프 부족"...함평군 "펌프 정상 작동"

[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하루 동안 17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전남 함평군 함평읍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4일 주민이 폭우로 침수돼 망가진 가게 물건들을 망연히 바라보고 있다. 2025.08.03 ej7648@newspim.com

[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오메오메 어찌야쓰까. 내 평생 이런 일은 정말 처음이요. 간밤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소. 가게에 강아지 새끼가 있어도 가지 못했당게, 물살에 떠나려 갑는갑써. 아이고 어쩌."

3일 밤 전남 함평군을 덮친 '괴물 폭우'는 시장 일상마저 무참히 삼켜버렸다. 다음 날 찾은 함평 전통시장은 참혹함 그 자체였다. 색색의 대야, 쓰러진 상자, 부서진 가전제품, 엉킨 비닐과 박스들까지… 점포마다 삶의 도구들이 빗물에 젖어 흙탕 쓰레기로 변해 있었다.

함평읍의 40대 주부 박모 씨는 "정말 하늘이 무너진 것 같았어요. 밤새 번개와 천둥, 비 소리에 잠을 이루기조차 겁이 났어요. 번개가 심하게 쳐서 TV를 켜기도 무서웠어요"라고 말했다.

[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3일 오후 전남 함평군 함평읍 일대 도로가 침수돼 차량과 상가들이 물에 잠겨 있다. [사진=독자제공] 2025.08.04 ej7648@newspim.com
[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4일 전남 함평군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025.08.04 ej7648@newspim.com

함평전통시장 상인 김모(62) 씨는 "시장부터 골목까지 물이 가슴 높이까지 차올라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며 "무얼 치울 힘도, 다시 시작할 마음도 나지 않는다"고 허탈하게 고개를 떨군다.

저녁 8시가 넘자 '함평읍과 5일 시장 주변이 폭우로 침수되고 있습니다. 차량은 우회하시고, 주민께서는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긴급 문자가 잇따랐다. 주민들은 귀중품과 생필품만 겨우 챙긴 채 학교나 마을 고지대로 대피했다. 다수의 주택까지 침수되어 소방·지자체 인력들이 밤새 구조와 복구 작업을 벌였지만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4일 전남 함평군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025.08.04 ej7648@newspim.com

함평전통시장 상인 박모(67) 씨는 "몇 년 전 시장이 침수되었을 때 펌프 용량이 작다는 지적이 있었고 이후에 큰 펌프를 새로 설치했죠. 예전 작은 펌프도 함께 남겨 두고 두 대를 돌렸다면 더 많은 물을 빨리 뺐을 텐데, 새 펌프만 남기고 기존 설비는 철거해버려 물이 덜 빠진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와 관련 함평군청 재난안전관리 담당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워낙 많은 비가 한꺼번에 쏟아져 피해를 막기는 쉽지 않았다. 특히 함평천이 흐르는 함평읍 일대는 저지대라 상류 지역과 도로에서 쏟아지는 물이 모두 몰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펌프 한 개가 없어졌다고 용량이 작아진 게 아니라 그곳의 지형에 맞게 큰 펌프를 설치했다"며 "주민들이 펌프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지만 현장 점검 결과, 설치된 펌프는 정상 작동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하루 동안 17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전남 함평군 함평읍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4일 주민이 폭우로 침수돼 망가진 가게 물건들을 망연히 바라보고 있다. 2025.08.03 ej7648@newspim.com

이날 광주·전남 지역에는 새벽까지 많은 비가 쏟아졌다. 오전 10시 기준 광주 197.9㎜, 전남 무안 289.6㎜, 담양 197㎜, 곡성 190㎜, 구례 189.5㎜를 기록했다. 전날 무안 망운면에는 1시간 만에 142㎜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하루 누적 강수량은 289.6㎜로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남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5시 30분 기준, 주택 침수와 도로 잠김 등 380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주민 수백 명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무안군에서는 쏟아진 극한호우로 60대 남성이 하천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해 정확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기상청은 5일 새벽까지 최대 250㎜ 이상의 비가 추가로 내릴 수 있으며 전남 남해안 일대에서도 지역에 따라 150~200㎜ 이상 강수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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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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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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