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초록우산 부산본부 추진 사업에 1000만원 후원
투척용 소화기, 누전차단 멀티탭 등 담긴 안전키트 1000가구에 전달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아이에스동서(IS동서)그룹 장학재단인 문암장학문화재단이 취약계층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1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최근 부산에서 연이어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인명 피해가 잇따르자, 부산시와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가 추진하는 소방안전물품 지원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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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문암장학문화재단] |
이 사업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노후 주거환경에 노출된 아동들이 화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키트를 취약계층 1000가구에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방안전키트는 ▲발화 지점에 던져 화재를 진압하는 '투척용 소화기' ▲'고용량 누전차단 멀티탭' ▲'화재예방 안전수칙 가이드'로 구성돼 있다.
아이에스동서그룹 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무더운 여름 급증하는 전기 안전사고로부터 아동들의 안전한 일상과 성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아동들의 안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에스동서그룹 장학재단은 매년 장학금 지원, 저소득가정 학생 후원, 범죄피해아동 지원사업 등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인재육성 및 교육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