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윤태양 부사장 등 임원진과 반도체산업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삼성전자와 테슬라 간 22.8조 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 체결과 평택캠퍼스 투자 요청,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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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임원진 간담회 모습[사진=평택시] |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며 "평택산업진흥원과 한국나노기술원과의 협업으로 차세대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시장은 "삼성전자 임직원의 노력 덕분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며 지자체 차원의 전방위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평택캠퍼스의 기존 투자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며 연결도로 및 교통망 등 기반 시설 개선 현안도 논의했다.
시는 현재 반도체산업 종합육성 5개년 계획에 따라 반도체 수요공급 기업협의체 구성과 교육기관과 협력해 실무형 인력 양성 등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