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일본

속보

더보기

파벌 주도 '이시바 퇴진론'에 당도 여론도 냉소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자민당 내 옛 파별들이 주도하는 형태로 이시바 시게루 총리 끌어내리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당내는 물론 여론도 냉소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자민당은 오는 8일 '참의원 선거 총평과 향후 당 운영'을 주제로 양원 의원 총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이시바 총리와 당 집행부에 선거 참패의 책임을 묻는 성토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시바 끌어내리기는 작년 10월 중의원 선거와 올해 6월 도쿄도 의회 선거까지 내리 3연패에도 불구하고 이시바 총리가 "총리직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설명이 안 된다"는 반발감에서 힘을 얻고 있다.

의원 총회 소집을 밀어붙인 세력은 옛 모테기파, 옛 아베파, 그리고 아소파 등 세 파벌이다. 이들은 120명이 넘는 의원 서명을 모아 집행부를 압박했다. 이들은 모두 이시바 정권 아래서 비주류로 밀려난 세력이다.

아소 다로 최고고문은 7월 말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과 만나 "총리 책임 추궁을 늦추지 않는다"는 뜻을 확인했다. 같은 날 세 파벌의 중견 의원들이 회동해 총회 안건과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옛 니카이파 의원들도 별도로 모임을 가졌고, 포스트 이시바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고바야시 타카유키 전 경제안보상은 방송에 나와 "총리의 책임은 매우 무겁다"며 사실상 사임을 압박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자민당은 옛 아베파의 정치자금 스캔들로 촉발된 파벌 해산 조치로, 아소파를 제외한 5개 파벌이 지난 6월 말까지 해산을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이시바 끌어내리기 과정은 여전히 파벌이 의원 행동의 중심 단위임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당내에서는 냉소적인 분위기가 적지 않다. 한 집행부 인사는 "선거 패배에 총리 책임이 있는 것은 맞지만, 근본 원인은 정치자금 문제"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한 중진 의원도 "옛 아베파가 전면에 나설수록 이시바 끌어내리기는 역효과"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시바 총리 퇴진론은 국민적 공감대를 얻지 못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월 25~27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즉각 교체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36%에 그쳤고, 60% 가까이는 이시바 총리의 유임을 지지했다.

JNN이 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시바 총리가 "사임할 필요 없다"는 응답이 47%로, "사임해야 한다" 43%를 웃돌았다. 이시바 내각 지지율도 지난달보다 4.0%포인트 오른 36.8%로 집계됐다. 비지지율은 3.1%포인트 하락한 60.5%였다.

정치자금 스캔들로 탈당하거나 징계를 받은 옛 아베파 인사들이 앞장서고 있는 점도 역풍의 원인이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전 경제산업상이 엑스(X)에 "총재 선거를 해야 한다"고 썼지만, 댓글란에는 "아베파의 유산 때문에 진 것뿐"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