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금융 전광판·티커보드 추가, 직원 휴게 라운지 설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4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 딜링룸의 새단장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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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4일 우리은행 회현동 본점 자금시장그룹 딜링룸 전광판 점등식에 (왼쪽부터) 이정섭 브랜드홍보그룹장, 박형우 자금시장그룹장, 정진완 은행장(가운데), 양현근 상임감사위원, 한세룡 업무지원그룹장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2025.08.04 dedanhi@newspim.com |
이번 단장으로 딜링룸에는 글로벌 시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대형 금융 전광판과 티커보드가 추가됐으며, 근무 공간이 재배치되고 직원 휴게 라운지가 새롭게 설치됐다. 트레이딩 작업에 필요한 집중력을 고려하여 효율성과 휴식의 균형을 갖춘 공간으로 설계됐다.
우리은행은 3년 연속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으로 선정되며 외환시장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외환시장 구조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원화의 글로벌화와 시장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작년에는 외환 전자거래 플랫폼 '우리WON FX'를 출시해, 비대면으로 실시간 환율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출입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에 힘쓰고 있다. 영국 런던에 FX Desk를 개설하였으며, 2026년 상반기에는 '런던트레이딩센터'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4시간 글로벌 외환 거래 체계를 강화하며, 현지 시장 대응력을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정진완 은행장은 "딜링룸 새단장은 트레이딩 업무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국내 금융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