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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美 mRNA 치료제 개발사 투자…AI·바이오 융합 전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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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랜드 테라퓨틱스 투자 라운드 참여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G가 미국 암 치료제 개발사에 지분을 추가 확보하며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융합기술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광모 LG 회장이 미래 성장축으로 제시한 AI·바이오·클린테크(ABC) 전략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는 벤처캐피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미국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 소재 스트랜드 테라퓨틱스(Strand Therapeutics)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스트랜드는 2017년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들이 설립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치료제 개발사로, 체내 세포를 프로그래밍해 특정 항원을 원하는 시점에 생산하게 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암·자가면역질환·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시리즈B는 사업 개발이 본격화되는 단계로, LG가 상용화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토한 투자라는 의미가 있다.

지난 9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LG 어워즈에서 구광모 LG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LG]

이번 투자로 LG테크놀로지벤처스의 바이오 분야 누적 투자액은 5000만달러(약 692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말까지 3500만달러 수준이던 투자액은 7개월 만에 40% 이상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LG는 스트랜드 외에도 희귀 비만 치료제 개발사 아드박 테라퓨틱스,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기업 에티온, 디지털 청진기 기반 조기 진단기술을 보유한 에코 헬스, 세포 치료제 개발사 아셀렉스 등에 투자하며 바이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AI 기반 기술 개발에도 힘을 싣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최근 1분 만에 암 진단이 가능한 '엑사원 패스 2.0'을 공개했으며, 미국 밴더빌트대 메디컬센터와 멀티모달 의료 AI 플랫폼 공동 개발, 세계적 유전체 연구기관 잭슨랩과 알츠하이머 신약 후보 발굴, 서울대 백민경 교수팀과 단백질 구조 예측 AI 연구도 진행 중이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2018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돼 지금까지 AI·바이오·배터리·모빌리티·신소재 등 약 90개 기업과 펀드에 4억1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구광모 LG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AI와 바이오 기술로 고객의 삶을 바꾸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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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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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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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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