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까지 '야(夜) 울진 프로그램 운영…낮과는 다른 매력·색으로 빛나는 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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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연일 35도를 웃도는 극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2일, '대한민국의 숨' 경북 울진을 찾은 관광객들이 평해 월송정 솔밭에 조성된 '맨발 걷기 길'을 걸으며 불볕더위를 식히고 있다. 월송정은 송강 정철이 노래한 관동팔경의 하나이자 신라의 화랑들이 삼국 통일의 기개를 연마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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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폭염을 식히는 야간 관광 프로그램인 '야(夜) 울진' 프로그램을 월송정과 성류굴, 후포항, 구산해수욕장 등 울진 지역 10곳을 중심으로 새롭게 선보여 '여름 나기 새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월송정 솔밭을 무대로 꾸며진 '반딧불이 형상 조명'은 새로운 인생샷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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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3일까지 왕피천공원 아쿠아리움·케이블카, 먹거리 장터인 왕피천 마켓 숨을 야간 운영하고 성류굴, 민물고기 생태 체험관, 국립 울진 해양 과학관, 봉평리 신라비 전시관이 야간 운영되며, 요트학교는 야간 요트 체험을 진행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