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장애인자립센터 새 단장...장애인 자립 지원 가속화

기사입력 : 2025년07월31일 15:10

최종수정 : 2025년07월31일 15:10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활용한 환경 개선
자동문 설치로 사용자 편의성 강화
김성제 시장, 현장 점검 및 봉사활동 참여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리모델링 및 환경 개선 사업이 완료됐음을 31일 밝혔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리모델링 완료. [사진=의왕시]

시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은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활용해 진행된 이번 사업은 중증장애인들이 자립 전환 서비스를 쾌적한 환경에서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리모델링의 주요 내용은 ▲다양한 문화 및 교육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실의 새 단장▲쾌적한 냉난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냉난방기 설치▲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자동문 설치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항목들이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리모델링 시설 점검. [사진=의왕시]

김성제 시장은 이날 리모델링 완료 현장을 방문하여 시설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50여 명의 이용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폈다.

이 자리에서 한 이용자는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이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여름에 자주 방문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리모델링 완료-배식봉사. [사진=의왕시]

김성제 시장은 "이번 환경 개선을 통해 중증장애인에게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배려가 필요한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한 공간에서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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