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SPORTEC(스포텍) 2025'에 참가해 한국 공동관을 운영하며 국내 스포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스포텍은 지난 2011년 시작된 일본 최대 규모의 스포츠·건강 산업 전시회로, 매년 약 4만 명의 관람객과 전 세계 45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올해 전시회는 7월 30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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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왼쪽)과 츠요시 사사키 TSO 인터내셔널 대표.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07.31 wcn05002@newspim.com |
체육공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피트니스, 골프, 캠핑, 필라테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스포츠 기업 10곳과 함께 공동관을 구성해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K-스포츠의 우수성을 알리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 국제방송교류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홍보 영상 제작과 아리랑TV 방송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을 사전에 준비하며 홍보 효과를 높였다.
현장을 찾은 하형주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일본 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비즈니스 진출의 장"이라며, "국내 스포츠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체육공단은 한국 최대 스포츠산업 박람회인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을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스포텍 주최사인 TSO 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국 간 스포츠산업 전시회 교류 확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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