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위원회, 2023년부터 22개 의제 제안…민관협치 실현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30일 백석별관에서 '2025년 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주민참여위원회는 고양시 주요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 시민들이 시정 전반에 직접 참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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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025년 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격려사를 했다. [사진=고양시] 2025.07.31 atbodo@newspim.com |
2023년 8월 출범한 제2기 위원회는 그동안 22개의 의제를 시 각 부서에 제안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협력 간담회, 현장방문, 타 시군 사례 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시는 이를 통해 실질적인 민관 협치와 시민참여 확대를 도모해왔다고 평가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지난 2년간의 위원회 활동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분과위원회에서 상정한 10건의 의제에 대해 집중 토론을 거친 뒤 시정에 공식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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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 모습. [사진=고양시 ]2025.07.31 atbodo@newspim.com |
이동환 고양시장은 격려사에서 "2년 동안 시민의 손으로 의제를 기획하고, 시민의 눈으로 평가하는 활동이 시정과 시민 간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면서 "새롭게 출범할 제3기 주민참여위원회가 2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심도 있는 논의와 실질적 정책 실행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기 주민참여위원회의 임기는 오는 8월 30일 만료되며, 시는 공개모집 등 절차를 거쳐 제3기 위원회를 새로 구성할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