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의 생업 현장을 직접 찾아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31일 이 시장은 상당구 가덕면의 벼 재배 농가를 방문해 논 방제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농민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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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애플망고 재배 농장 방문한 이범석 청주시장.[사진=청주시] 2025.07.31 baek3413@newspim.com |
이날 작업에는 시에서 스마트 농기계 공급 지원 사업을 통해 보급한 광역 방제기가 활용됐으며, 이 시장은 장비의 실효성과 개선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어 청원구 북이면 한우 농장을 찾아 폭염으로 지친 축산 농가의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하는 등 시 차원의 지원 대책을 설명했다.
시는 소, 돼지, 가금류, 염소, 꿀벌 등 2,009개 농가에 해당 완화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시장의 이번 행보는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폭염과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부터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삼계탕 나눔(16일 봉명 1동), 의료 취약지 의료 봉사 현장 방문(22일 오송읍 복지회관), 집중 호우 피해 농가 복구 작업 동참(24일 오송읍 애호박 농가) 등 민생 현장을 꾸준히 찾고 있다.
특히 아열대 작물 시범 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애플망고 재배 시설(29일 분평동)을 방문해 작황 상태를 점검했으며, 고령층 어르신들이 머무르는 무더위 쉼터(30일 우암동 새싹경로당 및 내덕노인복지관)도 찾아 건강과 안부를 챙겼다.
이범석 시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곧 시정 방향"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듣고 행동하는 책임 행정을 통해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