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30일 오후 화성특례시 우정읍 매향리 소재의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컨테이너 1동과 파레트가 불에 탔다.

3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경, 양계장 인근 CCTV를 통해 농장 전체가 연기에 휩싸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농장 부지 내 파레트와 컨테이너 1동이 연소 중인 것으로 파악돼 즉시 진화 작업이 진행됐다.
이번 화재에는 소방인력 40명과 장비 16대가 투입됐으며, 오후 4시 48분 초진을 완료한 뒤 5시 31분경 완전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산을 신속히 저지함으로써 양계장 본동과 주요 시설물로의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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