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그룹 에잇턴(8TURN)이 월드투어를 거쳐 한층 단단해진 감성과 음악적 깊이로 돌아온다.
에잇턴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한 편의 커밍순 영상과 스케줄러를 공개하며 오는 8월 21일 두 번째 싱글 '일렉트릭 하트(Electric Heart) : 찬란하게 빛날' 발매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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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에잇턴. [사진=MNH엔터테인먼트] 2025.07.29 alice09@newspim.com |
멤버 윤규가 직접 일러스트 작업에 참여한 커밍순 영상은 나비의 진화 과정을 통해 에잇턴의 성장 서사를 은유적으로 그려냈다. 흑백의 여백 속 허물을 벗고 비상하는 나비는 그간 에잇턴이 거쳐온 시간을 상징하며 음악적으로도 한층 더 깊어진 결을 예고하고 있다.
에잇턴은 29일부터 콘셉트 포토를 시작으로 무드 필름과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새 앨범의 서사를 촘촘히 쌓아간다. 이어 다음달 14일과 20일에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오픈하며 컴백을 향한 기대감을 정점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신보는 지난 3월 발매된 싱글 '레고(LEGGO)'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첫 월드투어를 마친 뒤 발표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당시 이들은 '레고'를 통해 자유롭고 당당한 Z세대의 감성을 레트로 힙합 무드로 풀어냈고, 에잇턴표 올드 힙합이란 장르로 독창적인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싱글은 다양한 무대를 통해 꾸준히 성장해온 에잇턴의 현재를 가장 진솔하게 담아낸 결과물이 될 전망이다. 특히 북미 12개 도시와 유럽 7개 도시를 아우르는 투어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무대 집중력과 글로벌 팬과의 교감을 실현해낸 만큼 이번 컴백은 아티스트로서 성장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에잇턴이 오는 8월 21일 발매하는 두 번째 싱글 '일렉트릭 하트' 관련 티징 콘텐츠들은 추후 공식 SNS를 통해 차례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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