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다음달 5일 사용허가가 종료되는 삼척중앙시장 청년몰 일부 점포에 대해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새로운 입점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 |
삼척시 청년몰.[사진=삼척시] 2025.07.28 onemoregive@newspim.com |
청년몰은 총 26개 점포 중 현재 20곳이 운영 중이며 6곳이 공실 상태다. 이번 모집 대상은 2개 점포로 2층 일반음식업 업종과 3층 기타 업종 각 한 곳씩이다. 최종 합격자는 계약 기간 3년에 성과 평가를 거쳐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삼척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만49세 이하 예비 창업자로 제한된다. 사업계획서 기반 서류 평가와 면접을 통해 입점자가 결정되며 기존 업종과 중복되거나 프랜차이즈 및 불건전 업종 신청은 제한된다.
참여 희망자는 8월 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경제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춘자 경제과장은 "창업 준비 중인 청년들이 전통시장 무대에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모집은 전통시장 내에서 젊은 창업자들이 자신만의 브랜드와 공간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