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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 프리뷰] 올해 여름 '슈퍼위크', FOMC·빅테크 등 4중 변수②

기사입력 : 2025년07월28일 10:09

최종수정 : 2025년07월28일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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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닷새 연속 신고가, 6400선 근접
"3년 반 수익률 석 달 반 만에 달성, 경계"
"거품은 아냐, 상위10 밸류, 닷컴보다 낮아"
"개인이나 기관 포지션 아직 과하지 않아"

이 기사는 7월 28일 오전 10시0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 주간 프리뷰] 올해 여름 '슈퍼위크', FOMC·빅테크 등 4중 변수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마켓워치에 따르면 전문가 사이에서 염려되는 시나리오는 주요국 중 협상 타결이 안 된 국가에 대해 기한을 연기하지 않고 종전의 고율 관세를 예정대로 부과하는 거다.

아메리프라이즈파이낸셜의 앤서니 사글림베네 전략가는 "행정부가 일부 국가에 대한 관세율을 4월 수준으로 되돌리겠다고 하면 상당한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과열 경계론

일부 전문가는 굵직한 일정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이번 주에 주식시장의 시세가 크게 출렁할 수 있다고 본다.

미국 주가지수 S&P500은 지난주까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64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시세 변동을 경졔하는 진영은 현재 주가가 관세 협상이나 기업 실적, 경제 지표 등에서 다양한 낙관론을 반영한 결과라고 본다.

현재 수준에서 시세가 추가 상승하려면 더 좋은 호재가 있어야 하는데 추가 호재가 시야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S&P500 시세 추이와 PER(포워드) 10년 추이 [자료=팩트셋]

보조지표상에는 시세 과열이 시사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은 22.4배로 5년 평균치 19.9배와 10년 평균치 18.4배를 대폭 웃돈다.

BTIG의 조나단 크린스키 테크니컬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현재 나스닥100의 시세가 단기 추세선인 2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60일 연속 머물고 있는데 이런 현상이 마지막으로 관찰된 시점은 닷컴버블이 터지기 직전인 1999년이었다고 한다.

프랭클린템플턴인스티튜트의 크리스 갈리포 전략가는 "3년 반 동안에 걸쳐 얻을 수익률을 3개월 반 만에 얻었다"며 "주식시장은 이러한 상승세를 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S&P500은 연중 저점인 4월8일 대비 현재까지 28% 급등한 상태다.

또 월가의 공포지수이자 S&P500의 예상 변동성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의 VIX는 4월 '60'까지 급등했다가 하락한 뒤 이달에는 대부분 장기 중앙값 17.6을 밑도는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주에는 5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하기도 했다.

◆ 과도 징후 아직?

낙관론자들은 시세 출렁임이 온다고 해도 단기적으로 끝나고 강세 추세는 계속된다고 본다.

밸류에이션의 경우 현재 주가 상승을 주도하는 대기업으로 한정하면 과거 닷컴버블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어 보이고 각종 심리통계상에서도 과도한 강세 기대감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현재 S&P500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비중이 약 40%로 시장 집중도(닷컴버블 정점 당시 1999년 말 약 20%) 측면에서 보면 심각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들의 PER은 약 27배로 2000년 초 44배보다 크게 낮다고 한다.

S&P500 기업들의 분기별 실적 서프라이즈 현황, (녹색) 긍정적 서프라이즈<컨센서스 상회> (붉은색) 부정적 서프라이즈<컨센서스 하회> (흰색) 컨센서스 부합 [자료=블룸버그통신]

에드워드존스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상에서 번지고 있는 개인투자자의 '밈 주식 광풍' 현상에도 불구하고 미국개인투자자협회(AII)의 설문조사에서 파악된 개인투자자의 투자심리 지표는 시장 정점에서 파악되는 도취감과는 여전히 거리가 멀다고 한다. 

또 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헤켓 전략가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의 포지션에서도 과도함의 징후는 없다고 한다.

그는 "현재까지 매도 포지션을 취했던 기관투자자들이 대체로 항복해 주식을 되사들이는 포지션 청산에 나섰다"며 "이들의 포지션상에서 과도함의 신호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이는 거시경제 여건이 개선되거나 안정화될 때 주가 [상승] 모멘텀이 더 커질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강세론자들은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이 건전하게 인플레이션을 웃돌고 있고 기업 이익 추정치는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도 상향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S&P500 기업의 3분의 1이 2분기 결산을 발표한 가운데 2분기 S&P500의 주당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6월27일 추정분 5%에서 상승한 수치다.

올해 3분기와 4분기 추정치와 내년 연간 추정치는 상향된 것으로 파악됐다. 팩트셋에 따르면 2026년 S&P500의 주당순이익 예상 증가율은 13.9%다. 한 달 전의 13.8%에서 소폭 올랐다.

현재까지 발표된 S&P500 올해 2분기 실적 업종별 서프라이즈 비율, (녹색) 긍정적 서프라이즈<컨센서스 상회> (노란색) 컨센서스 부합 (붉은색) 컨센서스 하회 [자료=팩트셋]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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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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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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