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신한지주 강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6포인트(0.04%) 오른 3191.41에 거래 중이다. 약보합 출발한 뒤 상승과 하락 전환을 반복하는 흐름이다.
![]() |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50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7억원, 1161억원 순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는 0.61% 내린 6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2.45%), 삼성바이오로직스(-0.83%) 등도 하락 출발한 반면 두산에너빌리티(1.07%), SK하이닉스(0.37%)는 상승 출발했다. KB금융(6.57%), 신한지주(3.03%)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2.18포인트(0.27%) 내린 807.7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7억원, 405억원을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이 912억원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주 중에서는 HLB(-2.22%), 파마리서치(-2.42%), 리가켐바이오(-1.86%), 에이비엘바이오(-2.73%) 등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0.45%), 펩트론(-0.70%), 알테오젠(-1.89%)도 동반 하락 중이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도 뚜렷한 지수 방향성이 부재한 채 2분기 실적 시즌 진행 속 두산에너빌리티, 신한지주, HDC현대산업개발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에 따른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