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1층 통합지원센터 개소…구호·의료·보험 등 피해 상담 원스톱 제공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등 중앙부처와 함께 호우 피해자 통합 지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는 시청 1층 행복회의실에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마련해 이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원센터는 광주·전남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각종 민원과 상담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 |
강기정 광주시장이 23일 오전 시청 1층 행복회의실에 설치된 '호우 피해자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2025.07.23 hkl8123@newspim.com |
통합지원센터에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금융기관 등 관계자들이 상주해 이재민 구호, 의료·심리지원, 자원봉사 연계, 통신·전력·가스 공급 장애, 폐기물 처리, 복구 자금 융자 및 대출 유예, 보험금 청구 절차 등 피해 회복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피해 수습 종료 시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광주시 누리집(홈페이지)이나 120 콜센터를 통해 담당자를 확인하고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센터 현장을 방문해 상담 및 민원 담당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덕분에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한곳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재해복구, 생활안정 지원 등 세심한 배려와 도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