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가스 참가...1190만달러 수출 계약 성과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지원한 도내 화장품 기업들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5 코스모프로프 북미' 박람회에서 총 216건의 수출 상담으로 약 1650만 달러(233억 원), 계약 체결은 155건에 약 1190만 달러(168억 원)의 실적을 거두며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 B2B 박람회 중 하나인 코스모프로프 북미는 올해 전 세계 45개국 이상에서 약 1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뷰티 트렌드와 기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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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가스 화장품 박람회. .[사진=충북도] 2025.07.22 baek3413@newspim.com |
충북에서는 포러스젠(크림), 스톨존바이오(기초 화장품), 케이피티(세안제), 피넛(크림), 피에프네이처(세럼), 사임당 화장품(기초 화장품) 등 총 여섯 개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스톨존바이오는 상담액 약 472만 달러로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으며 포러스젠은 현장에서 업무 협약(MOU) 체결로 약 27만 달러 규모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
충북도는 이번 행사에서 '충북 공동 홍보관'을 시범 운영하며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신뢰감을 강화하는 마케팅 효과를 거뒀다.
권영주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내 화장품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과 우수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으로 실질적 성과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