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도화 보은군의원은 21일 '농어촌 햇빛 에너지 기본소득' 정책 도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41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를 공공 자산으로 인식하고, 태양광 발전 수익을 지역 주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환원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도의회의 이상정 의원이 제안한 농촌 가구 단위 20kW 태양광 설비 설치를 통한 월 40만 원 수준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방안을 소개하며, 여주시 구양리와 보은 갈평리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협동조합 참여형 태양광 발전 사례를 근거로 들었다.
김 의원은 "햇빛이라는 자연 자산의 이익을 공동체 소득으로 전환하는 것은 지역 사회 지속 가능성 확보와 청년 정착 지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 차원의 저리 융자 지원과 재정 구조 설계, 주민 의견 수렴 절차 강화 등을 통해 사업 확대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생산된 전기 수익이 마을 복지사업과 친환경 교육 등 다양한 공동체 사업으로 연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복지사업과 친환경 교육 등 다양한 공동체 사업으로 연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