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차원 복지 연계 서비스 필요성 강조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숙경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2025년도 하반기 보건복지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자원봉사자에 대한 실질적 복지 지원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고 16일 밝혔다.
한 의원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전남행복버스 등 각종 복지 프로그램이 자원봉사자 참여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체계적 지원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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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숙경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 [사진=전남도의회] |
이어 "마일리지 적립이나 힐링캠프 같은 일회성 프로그램을 넘어, 봉사 실적에 따라 병원 진료비·요양시설 이용료 할인 등 실질적 복지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 의원은 "봉사자가 갈수록 줄고 있는 현실에서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해 봉사 가치·필요성 교육과 함께, 처우개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각종 복지사업과 행사에서 자원봉사자에게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며 "기존 지원 사업 외에도 자원봉사를 총괄하는 도민소통실과 협력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