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오세훈 "2조 규모 '진흥기금' 조성해 주택공급 확대...토허제 확대 고려 안해"

기사입력 : 2025년07월16일 11:32

최종수정 : 2025년07월16일 14: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주택진흥기금으로 재정 인센티브도 지급할 것
토허제 확대지정 방침 현재는 없어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공공주택진흥기금을 조성해 택지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에 나서며 건설자금 융자 및 이자지원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시행됐던 용적률, 건폐율 중심의 도시계획적 인센티브 외 실질적인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해 주택 공급 확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공공주택진흥기금을 조성해 토지매입 지원, 건설자금 융자 및 이자지원 등 실질적인 비용에 대해 직접적인 재정 인센티브까지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 공공주택진흥기금은 오 시장이 최근 오스트리아 빈 출장을 계기로 처음 언급한 정책이다. 민간의 활력을 공공주택 공급에 활용하기 위해 공공이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민간이 과감하게 투자하게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매년 2000억원 10년간 기금을 조성해 2조원을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오 시장은 "서울 공공주택진흥기금을 도입하기 위해 부서에서 검토한 결과 실현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판단이 나왔다"며 "조만간 사업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세훈 시장은 양질의 주택을 더 많이 더 빠르게 공급하는 정책을 펼 것으로 강조했다. 오 시장은 "주택 문제는 서울이 풀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그동안 신속통합기획, 모아주택 등을 통해 주택공급의 속도와 다양성을 확보해 왔고 그 결과 지난 3년간 서울은 22만가구의 주택 공급 파이프라인을 복원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공공주택 강화 방침에 대해 오 시장은 더 빠르고 많이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이 민간 주도 개발이라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공공개입은 찬성하지만 공공이 전체 주택공급을 맡는다는 공공 재건축·재개발에 대해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마포·성동구에 대한 토지거래허가제 도입은 반대의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시장경제에 역행하는 토지거래허가제는 비상수단"이라며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여신(한도)제한 조치에 따라 집값이 하향안정세를 보이는 만큼 토허제 추가 지정 방침은 현재로선 없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