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특례시는 16일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시는 지난 2022년 이후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적극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3대 분야 22개 지표와 우수사례·특수시책을 평가해 초미세먼지 저감정책 추진 성과와 지역별로 특화한 노력 정도를 평가했다.
![]() |
용인시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
시는 자체 평가 결과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수립 ▲미세먼지와 대기질 관련 사업 참여도 ▲낡은 경유차 저공해 조치와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포함한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시 특성을 반영한 계절관리제 이행 실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우수사례와 특수시책 평가에서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낡은 경유차 단속 ▲농촌지역 불법 소각 근절 ▲산업·건설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집중 관리 사례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같은 시 노력은 대기질 개선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시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지난 2021년 21㎍/㎥에서 2024년 18㎍/㎥로 약 14% 감소했다.
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인구 55만 명 이상 도시 11개로 구성한 1그룹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도는 2019년부터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려고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3개 분야 22개 지표에 대한 자체평가(70%)와 우수사례·특수시책에 대한 전문가 평가(30%)를 진행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