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15일 오전 경기 광주시 도심 한복판에서 차량이 옷가게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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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경기 광주시 도심 한복판에서 차량이 옷가게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광주시 역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인도를 넘어 옷가게로 돌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1시 08분경 사고 현장 조치를 마쳤다.
이 사고로 차량을 운전하던 66세 운전자가 가슴통증을 호소했고, 사고 당시 인근에 있던 70세 행인이 어깨에 통증을 입었으나 두 사람 모두 병원 이송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피하려다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은 그대로 인도를 넘어 옷가게 건물 안으로 돌진했으나, 당시 매장 내에는 사람이 없어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10명과 장비 3대를 동원해 구조 및 안전 조치를 취했으며,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진술과 주변 CCTV를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