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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여성농업인 문화역량 향상 교육 운영…창의력 향상

기사입력 : 2025년07월15일 12:33

최종수정 : 2025년07월15일 12:33

한지공예와 우드버닝 실습 통한 자기계발
35명 대상, 실습 위주 지역사회 참여 확대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다음달 11일부터 9월1일까지 여성농업인의 문화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2025년 여성농업인 상설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남 의령군이 여성농업인의 문화역량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2025년 여성농업인 상설교육'을 8월 11일부터 9월 1일까지 운영한다. [사진=의령군] 2025.07.15

이번 교육은 한지공예와 우드버닝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한지공예는 매주 월요일 총 4회, 우드버닝은 매주 수요일 총 3회 실시하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린다.

각 과정별로 한지공예는 15명, 우드버닝은 20명을 모집해 총 3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의령군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이며, 최근 이년 내 유사 교육 수강자 및 출석률이 낮았던 경우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5일까지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설교육이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자기계발과 공동체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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