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14일 오후 1시경, 경기 오산시 양산동 서오산요금소 인근에서 5톤 닭장 트럭이 단독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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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1시경, 경기 오산시 양산동 서오산요금소 인근에서 5톤 닭장 트럭이 단독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50대 남성이 운전하던 5톤 화물 트럭으로 하이패스 1차로를 통과하던 중 경계석을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 트럭에는 약 5000마리의 닭이 실려 있었지만 고속도로 상으로 탈출한 닭은 없어 추가 위험은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직후 소방대원 12명과 펌프차 등 장비 4대가 현장에 출동해 안전 조치를 취했다. 운전자는 경미한 충격에도 불구하고 부상 없이 무사한 상태로 확인됐다.
도로공사는 사고 직후 고속도로 전광판에 사고 정보를 송출해 2차 사고 예방에 나섰으며 현장은 고속도로 관계자에게 인계된 후 소방당국은 복귀 조치했다.
경찰과 도로공사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